[인터뷰] 12평 부티크 바레 - 회비 35만원에 대기 명단까지 만든 컨셉 스튜디오
서울 한남동, 12평 작은 스튜디오에 회원 1명당 월 35만원 - 그것도 단일 회원권만 있는 곳이 있습니다. J 대표(34세, Xtend Barre + STOTT Total Barre)의 부티크 바레 스튜디오는 오픈 1년 만에 대기 명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비싼 게 아니라, 비싸 보이게"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01.왜 단일 회원권인가요?
"이번 달은 4번만 올게요" 같은 회원권 협상이 너무 피곤했어요. 단일 가격 = 단일 가치로 명확히 하고 싶었습니다. 월 35만원은 주 3회 이상 오는 회원에게 합리적이지만, 한 달에 1~2번 오는 사람은 비싸다고 느낍니다. 그게 회원 자기 선별 효과를 만들어요.
02.어떻게 프리미엄 컨셉을 잡았나요?
인테리어는 미니멀 화이트 + 바닥은 오크우드 단 한 가지 톤. 회원이 들어오자마자 실내화·로커 키·물이 본인 자리에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냉타올과 카모마일 차를 드려요. 디테일이 곧 가격을 정당화합니다.
03.마케팅은 어떻게?
광고는 안 합니다. 대신 인스타에 매주 1회 "회원만 아는 디테일" 콘텐츠를 올립니다. 예: "왜 우리 스튜디오는 거울이 한쪽에만 있는가" 같은 컨셉 설명. 호기심이 생긴 사람들이 체험가 5만원으로 들어오고, 60% 정도가 정식 회원으로 전환됩니다.
04.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오픈 첫 3개월은 회원이 4명이었어요. "이 가격에 누가 오나" 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가격을 절대 안 내렸어요. 그게 결과적으로 옳았습니다. 6개월 차에 인스타 콘텐츠가 터지면서 한 달에 8명씩 입회 문의가 쏟아졌고, 정원이 다 차면서 대기 명단이 시작됐어요.
05.후배 창업자에게
"가격을 내리지 마세요." 가격을 내리면 컨셉이 무너지고, 회원층이 흔들립니다. 대신 가격을 정당화할 디테일을 매일 1개씩 추가하세요. 작은 디테일이 쌓이면 "이 가격이 합리적이다"가 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5가지
INTERVIEW
"비싼 것이 아니라, 비싸 보이게."
단일 가격을 지키되, 매일 1개씩 디테일을 추가하세요.
※ 본 글의 인터뷰는 가상이며, 수치는 참고용입니다. 실제 의사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